턱드름의 원인은 무엇인가
거울을 보는 어느 순간. 마빡과 턱에 여드름이 갑자기 엄청 많이 나 있었다. 충격적이었다. 그래도 좋은 피부는 아니지만 이렇게까지 피부가 심하게 안 좋은 적은 없었는데. 원인이 무엇인가. 턱은 마스크 때문인가? 나의 자체적 스피킹 보습효과와 보온효과가 여드름균들이 잘 증식하도록한 것인가. 다른 사람들도 마스크를 써서 피부가 안 좋아 졌다는 이야기는 들어봤다만. 그렇다면 마빡은 왜 그런 것인가.
나는 우선 근본적으로 여드름의 원인을 구글링해보았다.
“여드름이 생기는 이유 혹은 원리”
피부의 모공에는 피지샘이 있는데 피지는 단어 그대로 피부의 기름이라는 뜻이다. 이 피지는 피부가 건조하지 않도록 하는 역할을 하는 것. 그런데 이 피지의 분비량이 많아지거나 세수를 제때 안하게 되면 모공이 피부 각질로 막혀버리게 되고 피지가 배출되지 않게 된다고 한다. 나아가 피부에 세균이 침입하면 여드름균이 이 피지를 영양분으로 여드름을 만드는 것이다.
사춘기때는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이 피지의 분비량이 늘어나 여드름이 많이 생기게 되는데, 성인의 경우 주요 원인은 대부분 스트레스, 수면부족, 기름진 식습관에 있다고 한다. 이러한 잘못된 생활 습관들이 피지의 분비량을 늘려 성인 여드름을 발생시키는 것이다.
여드름은 여드름균 + 피지(균 영양분) 으로 발생하게 된다.
그렇다면 턱드름은?
생각해보면 평소 얼굴에 유분이 좀 있는 나였으며 기름진 라면과 수면 부족 등으로 여드름이 자랄 환경은 충분히 마련되어 있었다. 여기에 한 번 쓰고 버리기 쉽지 않은 마스크 재사용, 깨끗하게 관리되지 않은 면도기 사용 등의 외부 접촉이 피부에 세균을 침입시켜 턱드름이 완성된 것이다.
다른 인터넷 기사들도 ‘여드름이 생기기 쉬운 생활습관 + 마스크 사용’으로 복합적인 턱 여드름 원인을 말하고 있었다. 이마 여드름도 마찬가지 생활습관 등의 피지 분비량 증가와 이마를 자주 만지는 버릇으로 인한 세균 침투가 원인이 아닐까 추측해본다.
그렇다면 여드름이 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겠는가.
1. 피지량을 줄인다
1) 생활습관을 개선해서 얼굴의 피지분비량을 줄인다 → 먹는 행복인 기름진 음식을 줄일 생각이 없음. 어려움.(아직 피부에 대한 걱정이 덜한가봄)
2) 분비된 피지를 제거한다 → 코팩, 피지흡입기, 팩 등 방법이 많은 듯함
2. 세균 침입을 막는다
1) 마스크 재사용 줄이기 → 현실적으로 쉽지는 않은 듯하나 깨끗이 사용하기
2) 면도기 깨끗하게 관리하기 → 날은 사용후 한 번 더 면도기 세척액으로 씻거나 날 자주 갈아주기
3) 얼굴에 손 대지 않기
피지량을 어떻게 줄여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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