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D 5000IU? 비타민 디 과잉 섭취는 아닌가

비타민D 5,000IU? 비타민 디 과잉 섭취는 아닌가

코로나19로 면역력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이에 따라 건강기능식품 소비도 늘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이 자제되고 마스크를 쓰면서 햇볕에 대한 노출도 급감하면서 '비타민D 부족'에 대한 걱정이 되기도 하는데요. 결핍이 걱정되서 먹는 비타민D, 우리 몸속에서의 역할과 효능을 간단히 알아보고 얼마나 먹는게 적정량인지, 오히려 과잉섭취는 아닐지 권장섭취량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비타민D 정말 부족한거야? 젊은 여자, 목초지, 우려, 긴장, 휴식, 태양, 써니, 선글라스, 데이지, 휴일, 무료로

이 부분에 대해 저도 개인적으로 정말 궁금했습니다. 코로나19, 외출자제, 재택근무. 뿐만 아니라 인터넷, 모바일 기기 등의 발달로 과거에 비해 실외 활동이 많이 줄어든 요즘. 이런 환경들이 '아 나 비타민D 부족하다' 라고 생각하게 하는건 아닌지 말이죠. 일반인에게 비타민D 공급은 햇빛으로 인한 생성이 필요량의 90%를 채워준다고 합니다. 피부에 붉은 홍반이 생길 정도로 햇볕을 쬐어주면 약 10,000IU~20,000IU가 하루에 생성된다고 하는데요. 현실적으로 피부가 붉어질때까지 자외선을 받는건 여름에 해수욕장 갔을 때나 있을 법한 일이고, 일상에서는 상황마다 너무 달라서 얼마나 생성되는지 예측하기가 힘듭니다만, 대부분의 매체에서는 하루 30분만 햇볕에 피부에 노출시켜도 충분한 양의 비타민D가 형성된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낮 시간 대부분을 실내에서 보내는 직장인 등 현대인은 비타민D부족 상태이며, 최한석 교수 등 2013년 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 성인 80% 이상이 비타민D 부족이라 합니다.

비타민D의 역할과 작용

1. 뼈건강 : 비타민D는 체내 칼슘 대사에 관여하여 칼슘의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요.

2. 세포 증식과 3. 면역기능 : 인체의 대부분의 세포에는 비타민D수용체가 존재하는데 비타민D가 인체내에서 활성화 되어 각 세포에 발현되면 근육, 체내기관, 피부, 뇌, 유방, 전립선 및 면역세포(T세포, B세포) 에 관여해요.

최근 뉴스에 의하면 영국과 이스라엘 정부가 자국민들에게 코로나19예방을 위해 비타민D 섭취를 권고하기도 했습니다. 이제는 뼈건강 외에도 면역력에 있어서 건강 비타민으로서 입지를 다지는 비타민D입니다.

뼈건강, 세포증식, 면역기능! 임산부, 유아/어린이, 그리고 노인, 어르신에게 비타민D가 강조되는 이유를 아시겠죠?

비타민D가 결핍이 되면요?

학창시절에 과학시간에 외운 것이 어렴풋이 기억나시나요? 디구디구 비타민D는 구루병. 뼈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구루병, 골다공증 등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어요. 그리고 세포증식, 면역기능 역할과 관련하여 근육기능감소, 심혈관, 당대사 관련 질환, 면역기능 및 자가면역질환 등의 위험이 있을 수도 있다고 해요.

건강기능식품으로서 효능과 섭취량

우리나라 식약처가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인정해주는 비타민D의 기능성은 '1)칼슘과 인이 흡수되고 이용되는데 필요 2)뼈의 형성과 유지에 필요 3)골다공증발생 위험 감소에 도움을 줌' 이며 기능성을 인정해주는 섭취량은 3~10μg입니다.

세포증식과 면역기능은 비타민D의 기능성으로 인정해주지 않고 있습니다. 혹시 제품들 중 세포분열에 도움을 준다 뭐 이런 기능성이 있다면 다른 건강기능성원료가 들어가 있는 것 일겁니다. 비타민D는 단독 제품보다 칼슘, 아연 등 미네랄과도 함께 포함된 제품이 많습니다. 성인, 구급차, 배경, 주의, 명랑, 클리닉, 불만, 컨설턴트, 컨설팅, 진단, 토론, 의사, 장비

비타민D 일일 권장섭취량

건강기능식품 공전의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에 따르면 비타민D의 충분섭취량(권장섭취량은 없었습니다.)은 영유아, 어린이(14세이하)는 5μg(200IU), 15세~64세 이하 성인은 10μg(400IU) , 65세이상의 분들은 15μg(600IU) 입니다. 임산부/수부유의 섭취량에 대한 정보는 없어서 깜짝 놀랐어요. 뼈 건강의 중요성이 높은 어르신들의 권장 섭취량이 가장 높았습니다.

비타민D 5000UI? 과잉인가?

우리나라 충분섭취량 기준으로 보면 3,000IU, 5,000IU 함량의 비타민D는 상당히 높은 함량입니다. 비타민D를 과잉섭취하면 혈중 칼슘농도가 높아져 식욕부진, 피로, 설사, 변비 등 신체 이상반응과 뼈 통증, 두통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고칼슘 혈증에 걸릴 수 도 있어요. 하지만 한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D 용량이 100,000IU미만이면 혈청 칼슘농도가 증가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과다 및 과잉섭취로 인한 위험이 크지는 않지만 개인에 따라 적정량은 지켜가며 섭취하시길 바랍니다.

관련 정보 출처 : New Insight into the Action of Vitamin D Hee-Jeong Choi* Department of Family Medicine, Eulji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Daejeon,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