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발목보호대 : 발목 접질렀을 때 가성비 최고입니다.

 

발을 잘못 디뎌

발목이 꺾인체 체중이 실려버렸다.

발목이 꺾일 수 있을 때까지

아찔한 진자운동을 계속하였다.

 

두둑

부상이었다.

 

지난 금요일이었습니다. 불금은 언제나 신나기에 퇴근하자마자 어린아이처럼 계단을 뛰어내려가다 그만 발목을 접질렀습니다. 접지르는 순간 두둑 소리가 느껴졌고 걷기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10분 정도 앉아서 휴식을 취하니 아프지만 걸을 수는 있었습니다. 집에 가자마자 얼음 찜질을 하고 부어오른 발목을 진정시켰습니다. 며칠이 지난 지금 스트레칭하듯 발목을 꺾었을 때 약간의 불편함은 있지만 걷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부상 직후 못 걸을 정도가 아니라서 개인적으로 찜질하고 발목보호대를 하며 관리하니 금방 좋아졌습니다.

 

 

 

 

 

 

 

발목 접질렀을 때 치료 및 관리 방법은?

발목 접질렀을 때, 찜질방법? 파스는 효과가 있나? 혹시 멍까지 들었다면

 

다이소 발목보호대

부상 다음 날 곧바로 집앞 다이소에서 발목보호대를 구매했습니다. 두 가지 종류의 발목보호대가 있었는데 다른 하나는 착용 시 너무 뭉퉁할 것 같아 아래 사진 제품으로 구매했습니다. 가격은 2천원. 사이즈는 M, L 두 가지가 존재합니다. 제 생각에는 남성분은 L 사이즈, 여성분은 M 사이즈를 하시면 될 듯합니다. 제 발 사이즈는 260mm인데 L 사이즈가 딱 맞았습니다.

다이소 발목보호밴드

 

 

제품 착용방법과 특징, 주의사항은 항상 꼼꼼히 읽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일상생활이나 운동 시 발목에 가해지는 충격을 완화시켜준다고 되어 있습니다. 또한 지나치게 장시간 사용하지 말라고 되어 있군요. 조금 알아보니 다른 시중의 발목보호대도 장시간 사용하는 것은 지양하고 있습니다.

다이소 발목보호대 설명서

뜯어보니 이렇게 생겼습니다. 양말처럼 신는 몸통과 발목을 감싸 밴딩해줄 밴드로 이루어져 있군요. 색상은 피부색과 유사한 베이지 앤 우드 컬러입니다. 제 피부색은 더 까만데말이죠. 차라리 검정색이 깔끔하니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이소 발목보호대

다이소 발목보호대

 

 

 

착용 방법

부상당한 발에 한 번 착용해보았습니다. 처음에 설명서를 보지 않고 착용했더니 밴딩을 어떻게 하는 건지 모르겠더군요. 하지만 전 끝까지 설명서를 보지 않고 해냈습니다. 여러분들은 제가 사진으로 친절히 설명해드릴테니 한 번에 해내십시오. 제가 소개해드리는 방법과 설명서 방법은 조금 다른데, 설명서 방법이 더 조여서 피가 안통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기분 탓이겠죠.  

 

1. 발 뒷굼치가 구멍에 들어가도록 양말 신듯이 신어줍니다.

 

2. 긴 밴드를 발목 안쪽에서 발등 위로 넘겨줍니다.

3. 그대로 발 바깥쪽을 감싸 발바닥쪽으로 감아줍니다. 여기서 발로 밴드 밟아 고정시킵니다.

4. 짧은 밴드를 발목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감아 긴 밴드와 찍찍이를 붙여줍니다.

5. 짜란!

 

발목을 잘 잡아줍니다. 밴딩 정도 조절로 조이는 정도를 조절할 수 있고 너무 조인다 싶으면 저 밴딩을 아예 풀고 있기도 합니다. 또한 걸을 때나 가벼운 뜀박질 때도 확실히 발목을 잡아주니까 훨씬 안정감이 있더군요. 만족스럽습니다.

 

 

 

 

 

 

단점

투박한 디자인과 얇지 않다는 것. 그래서 양말 안에 신기는 무리가 있을 것 같습니다. 얇으면서 단단하게 발목을 잡아줄 수 있는 소재를 사용하고 디자인도 깔끔한 것. 발목보호대는 이런 면에서 가격차이가 나는 것인가 싶습니다. 일상생활 할때 하고 다니면 너무 아픈 사람처럼? 보일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매일 착용하셔야하는 분이나 외관에 신경이 많이 쓰이시는 분들은 양말 안에 착용할 수 있거나 디자인이 깔끔한 발목보호대도 시중에 많이 판매되더고 있으니 참고하십시오.

잠스트 발목 보호대 FA-1

 

저는 일단 외관 이외 착용감 등이 만족스럽고 일상생활 시 걷는데는 무리가 없으니 당분간 가벼운 운동 시에 다이소 발목보호대를 사용할 예정입니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