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인테리어 셀프 견적 :) 하우스텝 쇼룸 방문 후기

안녕하세요. 사색담은정보 인포똣입니다. 제가 신혼집을 위해 이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 집에 자취방을 구해서만 살아보다가 이렇게 큰 집에 이사를 가게되니 준비해야할 사항들이 한 두개가 아니더라구요. 인테리어도 가장 좋은 가성비 좋은 견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이 업체 저 업체 다 알아보다가 하우스텝이라는 업체를 알게 되었고 인터넷 상으로 자재들을 볼 수 있지만 아무래도 인테리어 자재들은 직접 보는 것이 좋기 때문에 하우스텝 쇼룸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하우스텝은 개별시공 온라인 서비스 업체로 필요한 시공만 선택해서 진행할 수 있고, 현재는 서울, 경기권만 서비스하고 있다고 하네요. (하우스텝에 대한 자세한 후기는 시공을 마친 후 올리겠습니다.)

하우스텝 쇼룸

손소독과 QR코드를 마치고 직원의 안내에 따라 예약한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여 입장했습니다. 저는 장판시공 견적만 받았지만 자유롭게 내부를 둘러 볼 수 있었어요. 한편에 벽지, 장판, 필름, 강마루 등 시공파트별로 샘플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시공을 원하는 부분의 자제를 직접보고 장판, 벽지 등은 색상도 매칭해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쇼룸의 일부 공간은 다양한 마루와 벽지들이 색상별로 시공되어 있어 실제 집에 시공하였을 때 느낌을 미리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하우스텝 쇼룸이용후기

그리 넓은 공간은 아니었지만 내가 꼭 필요한 시공 서비스에 선택한 자재를 직접 보고 색상을 매칭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인테리어 자제라는 것이 사진으로만 보면 그 질감이나 느낌을 정확히 파악할 수 없기 때문에 이렇게 직접 만저보고 실물로 비교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했습니다. 저희는 처음 인터넷으로만 볼 때 골랐던 자재와는 전혀 다른 것을 선택하게 되었답니다.

자유로운 분위기도 좋았습니다. 다 그렇지는 않겠습니다만 작은 인테리어 업체 같은 곳은 구경을 하면 옆에서 따라다니면서 이것 저것 조언을 많이 해주시는데 개인적으로 이것이 좀 부담스럽거든요. 하우스텝은 원하면 직원분에게 상담요청이나 자재고르는 팁을 요청할 수 있었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편안하고 자유롭게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좁은 공간이었지만 자재를 비교해보고 상담받는데 부족한 것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공간을 최대한 활용해서 잘 갖추어 놓은 것 같았어요.

선택옵션이 명확히 나열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사실 인테리어 자재라는 것이 종류가 무지하게 다양하잖아요. 아무것도 모르는 입장에서는 옵션이 많으면 많을 수록 더 선택이 힘들어 지는데, 하우스텝에서 취급하는 옵션이 명확히 있어서 그 중에서 내가 원하는 것만 선택해서 매칭해 볼 수 있으니 고르기 쉬웠어요. 인테리어에 조예가 깊은 편이 아니라 이 옵션들이 어느 규모의 선택지인지도 잘 모르지만 더 전문적이신 분들은 어떻게 보면 옵션이 부족하실 수 있다고도 생각이 되네요. 장판의 경우 브랜드는 재영, KCC, LG 이렇게 세 업체의 자재를 다루었고 두께별로 진열되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