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리브맘 여름 쿨매트 솔직사용후기

리브맘 쿨매트 썸네일

 

역대급 폭염이 시작된 지금, 열대야로부터 소중한 잠을 지키기 위해서 난생처음 쿨매트라는 물건을 샀습니다.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밤새 내내 켜두기엔 여러면에서 좀 부담스럽더라구요. 한 여름이라지만 밤새 선풍기바람과 에어컨을 쐬면 감기에 걸리기 쉽고, 더구나 잘 때는 체온이 떨어져도 임의로 온도 조절을 하기 힘듭니다. 에어컨을 밤새 틀어놨다가 감기기운이... 그리고 무엇보다 전기세가 신경쓰였습니다. 쿨매트를 이용하면 이런저런 고민없이 시원하게 잠들 수 있을 것 같아서 사전에 공부를 열심히 하고 쿨매트를 하나 구매해봤습니다.

 

 

 

 

 

 

리브맘 쿨매트

제가 리브맘 쿨매트를 고른 이유는 가장 먼저 많은 상품 판매량과 구매후기였습니다. 전반적으로 좋은 상품평을 가지고 있었어요. 그리고 깔끔하고 다양한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었는데, 요 짱구 잠옷 모양이 끌렸습니다. 가격도 구매하기에 부담스럽지 않았습니다. 첫 사용으로 그냥 체험해보자~라는 느낌으로 미니싱글사이즈를 약 만원에 구매했습니다.

 

 

 

 

 

 

생각보다 시원했습니다.

사실 큰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따로 냉장이 된 것도 아니고 해봤자 상온에서 시원한 것인데 얼마나 시원하겠냐는 생각이었습니다. 처음 쿨매트에 누운 순간 조금 과장해서 오한 같은게 느껴지는 것 같았습니다. 신기하더군요. 제가 구매한 제품은 미니싱글사이즈로 가로 45cm x 세로 70cm  입니다. 성인 기준으로 누웠을 때 딱 상체정도 들어가는 크기입니다. 잠 잘때 다리쪽이 특히 덥다라는 생각은 들지 않아서 나름 사용에 만족하고 있습니다만, 몸 전체를 커버할만한 사이즈라면 더 시원하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중형이 사람 한 명 누울 정도의 크기(60cm x 90 cm)이고, 특대형이 사람 두 명 누울 크기(90cm x 140cm)인 듯합니다.

 

리브맘 쿨매트

 

리브맘 쿨매트 + 베개 세트

 

문제는 지속시간

리브맘 제품뿐만 아니라 쿨매트 자체의 단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매트에 누워 10-20분정도 지나면 그 시원함은 사라집니다. 쿨매트 안에 젤이 체온하고 같아져버린 것이죠. 좀 넓은 제품을 샀다면 몸을 이리 뒤척이고 또 온도가 올라가면 저리 뒤척이고 하면 좋겠습니다. 몸과 닿지 않는 부분은 또 시원해져 있을테니까요.

 

또 한가지 아쉬운 점은 체중에 눌려 쿨매트 안에 젤이 한 곳으로 뭉친다는 것입니다. 이리 뒤척이고 저리 뒤척이면 알아서 고루 분배 될 수도 있지만 젤이 한 곳으로 뭉쳐 어느 부분은 젤이 없는 상태라면 그 부분은 전혀 쿨매트로서 기능을 못합니다. 안에 젤이 움직이지 못하게 칸칸이 구분된 제품은 아직 찾지 못했어요. 아마 그렇게 되면 압력을 가했을때 금방 터져버릴 수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은 놓고 바로 잠을 청하자

누워서 스마트폰을 1시간 2시간 보게되면 쿨매트는 따뜻한 몸과 물아일체가 되어 있을겁니다. 건강한 수면 습관을 위해서도 스마트폰은 자기 전에 안 보는 것이 좋습니다. 쿨매트에 눕는 순간 느껴지는 그 시원함 그대로 잠들도록 합시다.

 

 

 

그래도 쿨매트가 시원하다.

이런 저런 단점이 있다고 해도 그래도 그냥 매트리스보다는 훨씬 시원하게 이부자리에 듭니다. 아래 내용은 제가 쿨매트를 구매하기 전 궁금한 사항들을 정리해 놓은 것입니다. 이 글과 함께 참고하시어 구매고려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쿨매트 사용법부터 쿨매트 곰팡이까지 :) 여름 쿨매트/쿨방석의 모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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