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세코, 신일, 보국 써큘레이터 구매 전 비교 :) 어디꺼 살지 정말 고민 중입니다.

필자는 지금 써큘레이터 구매를 고려중입니다. 이사를 가게 되면서 오지게 고장 안 나는 선풍기는 작은 방에 두고 거실에 두고 사용할 새로운 선풍기를 구매하려 했으나 요즘은 써큘레이터가 대세더군요. 선풍기와의 차이점을 고려해보니 조금 돈을 더 주더라도 써큘레이터를 사용해보려합니다. 거실의 에어컨 바람을 주방이나 안방으로 순환시켜주면 선풍기보다 효율이 좋고 전기세도 절약될 거라 생각합니다.

써큘레이터 선풍기 차이가 이렇게나? :) 그럼 서큘레이터는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거지?

 

 

 

 

 

제품의 가치과 만족감에 부합하는 합리적인 가격을 지불해 구매할 생각으로 여러 제품을 살펴보는 중입니다. 

써큘레이터 구매 시 고려사항

우선 써큘레이터를 구매하는 이유는 물론 선풍기처럼 바람을 약하게 해서 직접적으로 쐴 수도 있지만 써큘레이터기 때문에 공기 순환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는지를 봐야할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중요한 것이 거실의 크기를 가로지를 만한 써큘레이터의 바람 거리입니다. 이것이 일단 구매요소의 1순위. 그 다음은 똥같은 수준이지만 저의 미적인 요소를 고려해 거실 인테리어에 잘 어울리는 디자인인지를 볼 것이고 마지막으로 당연하지만 예산(10만원 이하) 안에 들어오는 제품을 선택할 겁니다. 추가적인 기타 고려사항으로 소음은 적은지, 각 제품만의 편리한 점은 무엇이 있는지 등을 비교해봅니다. 아 그리고 참고로 직접적으로 바람을 쐬는 공기순환 및 에어컨의 찬 바람을 위로 쐬어주어 공기순환을 목적으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스탠딩형 보다는 탁상형(일명 앉은뱅이형)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상품비교

1. 파세코 에어 서큘레이터 PCF-MP8081GW

파세코 에어 서큘레이터 PCF-MP8081GW

무엇보다 끌렸던 것은 깔끔한 디자인입니다. 제가 구매 고려한 것들은 다 디자인을 보기는 했습니다만 제일 깔끔한 디자인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갈수록 좁아지는 헤드는 무언가 바람을 더 강력하게 멀리 쏘아줄 것 같네요. 실제로 바람거리에 대한 정보는 없었습니다. 12단계로 바람 세기가 조절된다는 이야기만 있네요. 바람세기에 대한 후기로 6단까지는 약한바람, 선풍기로 따지면 미풍정도 되어 직접적으로 쐬기 좋고 정말 조용하다고 합니다. 바람세기가 9단 이상 되면 선풍기 강풍 이상이며 소음이 좀 있으나 일반 선풍기 강세기 보다는 적다고 하네요. 이렇게 소음이 적은 이유는 요즘 서큘레이터에 들어가는 BLDC모터 덕분이라고 합니다. 브러실리스(BL)의 약자로 브러쉬가 없어 마모가 적고 소음이 적다고합니다. 이 제품의 또 하나의 특징은 마그네틱 리모컨으로 헤드 가운데 부분에 리모컨이 자석으로 탈부착되어 분실 우려가 적을 듯합니다. 헤드가 상하 70도 좌우 76도 움직이고 손잡이가 달려있으며 주변 온도를 감지해서 온도에 따라 바람세기를 조절하는 에코모드가 있는 것도 특징이네요. 디자인하고 다른 기능들은 다 마음에 드는데 바람 거리에 대한 정보가 없어서 구매가 망설여 집니다. 크기가 24 x 24 x 33 cm인데 작은 크기로 거실의 공기 순환이 될지 의문이네요. 후기는 엄청 좋습니다. 가격은 9~14만원대인데 세일하여 7만원대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파세코 DC 에어 써큘레이터 선풍기 PCF-MP8081GW

 

 

 

2. 보국 써큘레이터 BKF-2092CBL

보국  써큘레이터 BKF-2092CBL

시크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입니다. 울트라 부스터 모터를 이용해서 강력한 바람을 쏜다고 합니다. 소음을 잡아준다는 이야기는 없습니다. 상하좌우 회전이 되는데 각 45도씩 입니다. 참고로 써큘레이터는 헤드를 회전시키기보다 고정시킨 후 작동 시키는 것이 공기순환에 효율적이라고 합니다. 6단계 바람세기 조절이 가능하며 리모컨도 있습니다. 2단까지는 소음이 거의 없다는 후기가 있습니다. 바람거리는 최대 12미터라고 나와있습니다. 최대가 12미터니까 보수적으로는 3미터? 많게는 5미터 정도까지는 여유있게 바람이 닿는다 생각해보면 20평대의 거실 에어컨 바람을 안방 혹은 에어컨이 닿지 않는 주방으로 전달시켜주기엔 괜찮을거라 생각합니다. 이 부분은 활용하기에 따라 좀 다를 것 같습니다. 상품후기가 많지는 않지만 만족스러운 별점이며 무엇보다 가성비가 좋은 제품인듯 합니다. 정가 9만9천원이나 현재 공식 스마트스토어에서 4만5천원엔 판매중이네요. 크기는 23 x 23 x 36 cm입니다. 탁상형은 거의다 이 크기인듯 합니다. 

6단계 풍량 조절, 보국 3D 입체회전 LED 써큘레이터 BKF-2091CBL : 보국 스토어

 

 

 

3. 신일 에어 서큘레이터 SIF-KC15

신일 에어 서큘레이터 SIF-KC15

사실 디자인은 고려하고 있는 3가지 제품 중 가장 마음에 안 듭니다만, 그럼에도 다른 탁상용 써큘레이터 보다는 나은 축에 속합니다. 바람 유효거리에 대해 SGS(공인기관) 인증을 받았다고 하여 가장 성능에 신뢰가 갑니다. 고려하고 있는 제품 중에는 가장 성능이 괜찮은 듯 합니다. 6단 바람 세기 조절인데 특이하게 가장 낮은 세기의 바람을 유아풍이라 표현하여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특정상황 및 대상을 바람세기로 표현하여 소비자들이 언제 가장 약한 바람을 사용해야하는지 명확하게 알 수 있게 하였네요. 상하는 90도까지 좌우는 75도까지 헤드 방향전환이 가능합니다. 상하가 90도가 되는 것이 천장을 향해 바람을 쏠 수 있어 유용할 것 같습니다. 사이즈는 33 x 33 x 40.3 cm 이며 마찬가지로 리모컨이 있습니다. 가격은 최저가 기준으로 5만9천원 정도입니다. 분명 가격대비 성능 및 서비스가 가장 뛰어난 제품인데, 디자인이 제 개인적인 기준으로 조금 걸립니다. 대부분의 상품후기는 좋으나 소음이 좀 거슬린다는 말이 있네요.

신일 터보 에어 서큘레이터 SIF-KC15 + 리모컨

 

 

 

 

고민입니다... 파세코꺼가 바람 세기에 대한 정보만 정확히 있다면 디자인이나 소음이나 부가적인 기능이나 다 매력적인데, 물론 가격은 나머지 두 녀석보다 좀 비싸지만요...좀 더 고민을 해보고 구매를 결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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