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패삼겹살 요리 : 삼겹오일파스타, 집에 있는 재료로 간단히 만드는법!

대패삼겹살 오일 파스타

사장님 여기 대패 5인분 추가요~

대패삼겹살 고깃집에서 먹으면 여럿이 10인분도 거뜬히 먹는데 집에서는 항상 조금씩 남는다고 느끼는 건 저뿐인가요? ㅎㅎ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쇼핑이 완전히 자리 잡은 요즘. 옷이나 생활용품 뿐만아니라 식자재도 온라인으로 주문을 많이해요. 조금 저렴한 가격에 눈이 번쩍해서 구매하다 보면 한 번 해먹기는 보다는 많은 양의 식재료를 구입하기도 하는데요(안돼! 그래도 쇼핑을 멈출 수가 없어!!)

 

 

 

 

오늘은 이리해먹어도 저리해먹어도 맛 좋지만 일반적인 한식의 대패삼겹살 요리가 아닌 엘레강스한 양식, 오일파스타를 대패삼겹살로 만들어보겠습니다~ 

 

대패삼겹오일파스타 재료
대패삼겹살, 마늘, 올리브유, 페페론치노, 소금, 후추, 파스타

 

기본적으로 알리오올리오(오일파스타)에는 마늘과 올리브유, 페페론치노가 핵심으로 들어가는데요.

저는 최대한 집에 있는 식재료를 활용하기 위해 마늘은 통마늘 대신 집에 갈아놓은 간마늘, 올리브유는 카놀라유, 페페론치노는 청양고추로 대체했어요.

 

집에 있는 재료 활용하여 오일 파스타 만들기

 

 

그리고 파스타면도 선물 받은 나비모양 파스타. 파르팔레를 활용했습니다! 모양이 참 이쁘죠? 가끔은 이렇게 색다른 재료로 요리하는 것도 새롭고 리프레쉬 되는것 같아 좋아요.

 

파르팔레 나비모양 파스타면

 

 

 

 

1. 우선 파스타면을 삶습니다.

오일베이스의 파스타 소스는 금방 만들기 때문에 면을 먼저 삶아두어요. 가장 좋은 것은 면이 다 익은 타이밍에 오일 소스도 완성되어 있는 것.

일반적으로 파스타면은 물 1리터 당 100g(1인분양)이 적당하며 소금도 10g 정고 물을 끓여 8분 정도 삶습니다. 소금을 넣는 이유는 파스타 면에는 전혀 간이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나중에 아무리 소스와 섞는다고해도 싱거울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파르팔레 파스타 삶기

 

제가 사용한 파르팔레 파스타는 8분 삶았더니 가운데 파스타가 뭉친 부분이 덜 익어서 10분 삶았습니다.

파스타면은 절대 찬물에 헹구지 않아요. 파스타면을 찬물에 헹구면 겉의 전분기가 없어져버리기 때문에 소스가 제대로 묻지 않는다고 하네요.

 

 

2. 마늘과 페페론치노(청양고추)를 올리브유(카놀라유)에 볶아줍니다.

중불에서 재료들이 타지 않도록 섞어가며 볶아줍니다. 

 

 

여담이지만 새로산 후라이팬 겁내 이쁘죠?ㅎㅎㅎ 

 

 

 

 

3. 대패삼겹살을 넣어 익혀줍니다.

아주아주 간단합니다.

 

대패삼겹살 요라

 

 

4. 대패삼겹살이 충분히 다 익으면 이제 (벌써)마지막으로 파스타면을 넣고 섞어줍니다.

 

파르팔레 오일 파스타

 

맛있는 대패삼겹살 오일 파스타가 완성되었어요. 간마늘이 섞여있다보니 이렇게 보니 비주얼이 좀 그런데... 제가 먹기 좋게  플레이팅 해보겠습니다.

 

대패 오일 파스타

 

저는 대패삼겹살이 좀 더 남아서 동일한 베이스로 감바스 느낌의 대패삼겹살 요리를 만들어 봤어요.

올리브유(카놀라유)를 좀 많이 넣고 바게뜨빵을 찍어 먹을 수 있도록 세팅해봤습니다.

너무너무 맛있겠죠?

 

대패삼겹살 감바스

 

 

쇼핑의 욕구를 참지 못하고 구매한 식재료들이지만 다 활용해서 먹을 계획이 있다구~

여러분도 집에 있는 식재료로 색다르고 맛있는 오일파스타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