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행 준비물 : MBTI가 P라도 반드시 챙겨야지

만국 공통어 영어를 우리가 어릴 때부터 학교에서 배운 이유. 지구에서 가장 잘 사는 나라, 다인종이 살며 넓은 땅덩어리로 지역마다 다른 문화와 특색을 가진 나라. 그 곳, 미국으로 가기 위해서는 무엇을 챙겨야할까요. 제가 이번 미국여행을 준비하면서 생각한 미국 여행 시 꼭 챙겨야하는 준비물은 '여권(여권사본), 항공권, 비자(ESTA), 백신접종증명서, 해외사용가능카드, 환전, 해외유심, 국제운전면허증(현지 렌트 시), 우버/리프트 사용법 익히기, 여행지 날씨확인, 멀티탭(변환기), 기념품 리스트' 입니다.

 

 

 

 

미국 여행 준비물

1. 여권(여권 사본)

해외여행에서 반드시 챙겨야하는 여권입니다. 여권이 없다면 미국으로 출국은 물론 한국으로 입국도 불가능합니다. 여권은 꼭 지갑과 함께 분실하지 않도록 잘 소지하셔야하며 혹시나 모를 분실에 대비하여 여권사본을 뽑아 가져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2. 항공권

예약한 항공편을 확인하고 E-티켓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요즘은 셀프 체크인이 많이 활성화 되어있지만 만약에 대비하여 항공권도 복사해서 가져가시길 바랍니다. 

 

3. 비자(ESTA)

90일 이내의 단기 여행의 경우 ESTA라는 단기 여행 비자를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개인정보 및 여권정보를 입력하여 온라인으로 간단히 발급 받을 수 있으며, 14달러 비용이 발생하며 평균적으로 약 3일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해외결제가 가능한 신용카드를 사용하여 결제하며 (https://esta.cbp.dhs.gov) 사이트에 접속하셔서 오른쪽 상단에서 한국어로 언어선택하여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4. 영문 백신접종증명서

위드코로나 정책이 시행되면서 코로나19와 관련된 규제가 많이 완화되긴 하였지만 아직까지 미국으로 입국할 때 영문 백신접종증명서가 필요합니다.(2023.03 기준) 질병관리청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https://nip.kdca.go.kr/irhp/mngm/goVcntMngm.do?menuLv=3&menuCd=341 )

 

5. 해외사용카드

VISA, MASTER 등 해외에서 결제가능한 신용카드를 준비해줍니다. 대부분의 카드결제가 가능하므로 현금을 가지고 다니시는 것보다 훨씬 편하실 겁니다. 한가지 팁으로 원화결제서비스를 차단하기를 추천합니다. 원화결제서비스는 해외에서 한화로 결제하는 서비스인데 수수료가 추가로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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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환전 현금 달라

미국은 팁문화가 있어서 현금을 사용할 일이 종종 있습니다. 식당이나 가게 등에서는 계산 시 팁까지 포함하여 카드로 한 번에 계산이 가능하지만, 특히 호텔 등 숙소에 머무를 때 현금 팁이 필요합니다. 보통 방 청소를 부탁하면 5~10달러, 수건 등을 추가로 요구할 경우 조금 더 준다고 하네요. 물가변동으로 인해 팁 비용도 변화가 있을 수 있으니 여행 시점에 상황에 따라 얼마의 팁을 주는지 확인하고 현금을 환전해 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7. 해외 유심

미국 여행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데이터를 사용하고 전화를 하려면 현지에서 사용 가능한 스마트폰 유심을 구매해야합니다. 저는 보통 네이버에서 여행갈 나라에서 사용가능한 유심을 미리 구매하고 공항에서 수령하여 현지 도착 후 사용합니다. 요즘은 갈아끼워야하는 유심 말고도 이심이라고 사용하는 유심 그대로 구매한 현지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더라구요.

 

8. 국제운전면허증

미국은 여행지역에 따라 차량이 없으면 이동이 불편한 경우 차량 렌트를 필요로 할 수 있습니다. 이 때 반드시 필요한 것이 국제운저면허증입니다. 본인여권(사본가능), 운전면허증, 6개월 이내에 촬영한 여권사진을 지참하여 가까운 경찰서나 운전면허시험장에서 만원 이하의 비용으로 발급 가능합니다.

 

9. 우버/리프트 사용 방법 익히기

렌트를 하지 않거나,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여행지라면 미국에서 많이 사용하는 우버나 리프트를 통해 택시를 이용하여야합니다. 한국의 카카오택시 같은 것이라 이해하시면 쉽습니다. 현지에서 바로 사용해야하니 한국에서 회원가입 및 인증, 해외결제가능 카드등록을 마치시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10. 현지 여행지 날씨 확인

여행지 날씨를 확인하고 이에 적합한 옷과 준비물을 챙겨야합니다. 제가 여행가는 LA의 경우, 한여름은 20~30도, 나머지 계절은 10~20도 사이로 일교차가 큰 편이며, 3월 초에 가는 저는 우리나라 가을 정도의 날씨로 예상하고 옷을 챙겨보려합니다.

 

11. 어댑터(변환기)

미국은 110V를 사용합니다. 때문에 단순히 220V를 110V로 전환해서 사용할 수 있는 어댑터(변환기, 일명 돼지코)만 챙겨가는 경우가 많은데요.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던 충전기나 소형 전자제품 등을 현지에서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지 확인해야합니다. 제품에 110V 정격전압을 지원하는지 확인해야합니다.

 

12. 기념품 리스트

미국 여행갔을 때 꼭 사와야할 미국 제품들이나 기념품들을 미리 생각해두시면 좋습니다. 한국에 비해 현지에서 더 저렴한 제품이나 현지에서만 파는 제품이 좋겠죠. 개인적으로 현지 마트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다양한 시즈닝, 과자, 현지음식들, 아울렛에서 구매할 수 있는 옷/신발 등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계획하고 계신 여행지의 쇼핑센터에서 구매할 제품들을 미리 생각해 가시면 시간에 쫓겨 아무거나 구매하는 낭패를 피하실 수 있을겁니다. 

 

 

MBTI 성향이 P 이거나, J 이거나. 꼭 챙겨야하는 여행 준비물은 반드시 챙겨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