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2미니 케이스 없이 쌩폰?? 후면보호필름으로 쌉가능(덕지덕지 지문이 싫다면 지문방지필름도! feat.스코코)

여전히 한손에 쏙 들어올 정도로 날렵하지만 익숙해져버린 크기,
덕지덕지 묻은 지문이 난무하는 액정...

무언가 리프레쉬가 필요하다.

스코코 아이폰 후면보호필름 — 스코코 아이폰 지문방지필름 및 후면보호필름

아이폰 지문방지필름 및 후면부착필름 부착

스마트폰을 사면 오래사용하는 편입니다. 저번 아이폰7도 4년간 사용했고, 아이폰12미니도 2년 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폰도 4년 넘게 사용할 계획이에요. 더 이상 새롭고 획기적인 디자인의 마음에 드는 스마트폰이 출시되지 않으면 아마 그 이상으로 사용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이런 마음가짐에도 불구하고 2년 정도 사용하니 무언가 새폰을 산거 같은 기분을 느끼고 싶더라구요. 보통 사람들은 케이스를 바꿉니다. 하지만 저는 쌩폰의 느낌을 느끼고 싶었어요. 또한 지문이 덕지덕지 묻은 액정을 깔끔하게 유지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케이스와 강화유리 대신 필름을 사보기로 했어요.(저는 스코코제품을 구매했는데 알콜닦이는 있는데 극세사 천 같이 마른 닦이(?)는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집에 있는 안경닦이를 이용했습니다.)

아이폰 지문방지필름 부착 후기

우선 액정필름에 대해 먼저 이야기해보겠습니다. 필름은 사실 요즘 사람들이 잘 사용하지 않아요. 스마트폰 초기에는 강화유리보다 액정필름이 많이 사용되었는데 요즘은 기술이 좋아져서 화면이 선명하게 보이고 단단하기도한 강화유리를 많이 사용합니다. 새로운 강화유리로 교체하면 마치 새 스마트폰을 산것 같은 기분을 느낄만큼 액정이 선명하게 잘보여요.
하지만 저는 손에 땀이 많고 이로인해 스마트폰 액정에 지문이 엄청 많이 묻습니다. 좋은 강화유리는 올레포빅코팅과 같은 유분이 덜 묻는 코팅이 들어가서 지문이 묻더라도 금방지워지도록 되어 있지만 이 코팅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벗겨지고 한 번 벗겨지면 지문이 또 덕지덕지 묻더라구요. 그리고 사실 요즘 스마트폰의 액정 자체에도 이런 좋은 기술이 담긴 코팅들이 다 들어가지만 어쨌든 사용함에 따라 닳는건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저는 스마트폰 액정보호 물품들은 소모품으로 인지하고 더럽다 싶으면 한 번씩 교체해줍니다.

아이폰 스코코 지문방지 저반사 필름 부착 화질(검은화면) — 아이폰 스코코 지문방지 저반사 필름 부착 화질(흰색 및 검정색 배경)

이번에는 지문방지 저반사 필름을 선택해봤어요. 앞서말했듯 손에 땀이많은 저라 화면이 꺼져있을때 더러워진 액정이 싫어서요. 그런데 이런 지문방지필름은 강화유리와 비교해서 화면이 비교적 선명하게 보이지 않습니다. 유분이 묻지 않게 처리된 특수코팅때문에 액정화면에 자글자글한 것들이 보이는 단점이 있습니다. 특히 밝은 색상의 화면에서는 더 눈에 띄더라구요. 하지만 또 반대로 검은색 화면에서는 세련되고 깔끔한 느낌?의 화면이 나타나는 것 같아 나름 만족중입니다. 무엇보다 지문이 잘 묻지 않고 종이를 만지는 듯한 사각사각한 느낌의 터치가 너무 좋네요. 대만족!

아이폰 후면보호무광필름 부착 후기

케이스 대신 후광무광필름을 선택했습니다. 아이폰을 포함한 모든 스마트폰을 본래의 디자인으로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약정이 끝나거나 기기가 부셔저서 교체하게되는데요. 쌩폰을 못써보는게 아쉽더라구요. 생활기스는 후면보호필름으로 막고 떨어뜨리지만 말자라는 마음으로 이렇게 후면보호필름을 구매해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크. 정말 이쁘네요. 손에 잡히는 느낌도 케이스를 씌웠을때랑은 천지차이입니다.
게다가 아이폰12미니를 살 때부터 아쉬웠던 부분. 바로 유광 후면입니다. 개인적으로 매트한 무광후면, 프로 라인업의 디자인을 더 좋아하지만 크기때문에 어쩔 수 없이 유광 후면 제품을 구매했어야 했는데요. 후면보호필름을 붙이니 프로 제품들처럼 무광 후면이 되었습니다. 정말 만족스럽네요. 또한 유광은 지문이 엄청 많이 묻어 쌩폰을 쓰더라도 뒤집어 놓으면 엄청 더러워 보였는데, 무광은 깔끔합니다. 대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