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안부 문자 보내는 방법, 어떻게 보낼지 모르겠다면 예시 참고

설날이 다가오는데, 주변 사람들에게 어떤 말로 안부를 전해야 할지 고민된 적 있나? 나도 매번 설날이 되면 누구에게 먼저 연락해야 할지, 뭘 어떻게 말해야 할지 엄청 고민한다. 그래서 오늘은 설 안부 인사 특히 오랜만에 연락하는 지인에게 써먹을 수 있는 안부 인사 예시를 써본다.

핵심은 간결하면서도 진심이 담긴 문자. 너무 길게 쓴 문자는 읽기도 귀찮고, 정작 중요한 내용은 쏙 빠져버릴 수도 있으니까. 그래서 상대방의 특징과 나의 관계를 고려해서 간단하면서도 진심을 담은 문자를 보내는 게 중요하다.

 

예시들이 구리다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진짜 쓸 말이 없을 때는 기본 아이디어가 되기도 하니 참고바란다.

 

 

 

 

 

 

1. 어른들께 드리는 설날 인사

어른들께 드리는 인사는 좀 더 격식을 갖춰야겠지? 하지만 너무 딱딱한 문자보다는 편안하면서도 존중하는 마음을 담아 전달하는 게 좋아. 다소 낯간지럽고 상투적인 멘트는 별로라 생각할 수 있지만 또 어른들이 요런거 나쁘지 않게 생각해. 사실 안부를 전해주는거 그 자체로 고맙다고 생각할거야. 어른들은 우리보다 더 오랜 세월을 살았잖아. 무엇이 의미있는지 아실테지.

 

1) 은사님께(은혜로운 선생님) 보내기 예시

- 선생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건강히 잘 지내시내시죠? 선생님의 따뜻한 가르침 덕분에 지금의 제가 있을 수 있었습니다. 잊지 않고 항상 감사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건강하시고,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선생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아직도 [특별한 수업이나 에피소드]가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선생님 덕분에 제 꿈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 선생님, 설날 잘 보내세요! [특별한 날]에 선생님께서 해주셨던 말씀 덕분에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요즘 [현재 하고 있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선생님께서 가르쳐주신 [지식이나 기술]이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 선생님, 설날 잘 보내세요! 덕분에 [회사나 대학원 진학 등]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선생님의 가르침을 가슴에 새기고 열심히 살겠습니다.

 

정직하고 예의 바른 이모티콘 하나씩 같이 보내면 좋다.

 

 

 

2) 회사 선배 보내기 예시

- 선배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항상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배님 덕분에 회사 생활을 잘 적응할 수 있었어요. 올해는 더욱 성장해서 선배님처럼 멋진 직원이 되고 싶습니다. 올해도 잘 부탁드립니다. 

 

- 선배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늘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배님의 노하우를 배우면서 더욱 발전하고 싶습니다. 명절 잘 보내시고 다음주에 뵙겠습니다.

 

잔망스럽고 애교떠는 충성스러운 이모티콘 사용.(대가리 박습니다 이런 느낌)

 

 

 

3) 기타 어른들 예시

- 예시 1: (친척 어른) ○○삼촌/이모,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건강하시고,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예시 2: (동네 어른) ○○할아버지/할머니,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항상 맛있는 음식도 챙겨주시고,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예시 3: (교회/절 등 종교 단체 어른) ○○목사님/스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늘 따뜻한 말씀으로 저를 격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위 멘트는 기본 골자고 여기에 구체적인 경험(함께했던 특별한 경험이나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을 언급하거나 평소 감사했던 마음을 이유를 담아 표현하면 더 좋을거 같다.

 

 

 

2. 형, 누나에게 설날 인사 예시

아주 가까운 친형이나 누나, 자주 보는 아는 형 누나면 그냥 새해복 많이 받아라고 연락만해도 충분할 거야. 하지만 우린 지금 꽤나 오래 보지 않았는데 설이니까 연락하고싶은 그런 사이의 형 누나들이잖아. 단순한 안부 인사를 넘어 그동안의 그리움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것이 좋아.

 

- 형, 정말 오랜만이야! 잘 지냈어? 어렸을 때 우리 집 뒤뜰에서 비밀 기지를 만들었던 거 기억나? 그때 형이 엄청 든든했는데. 지금도 여전히 형은 내 롤모델이야. 요즘 뭐하고 지내? 건강은 괜찮고? 혹시 시간이 된다면, 올해는 같이 옛날 추억을 떠올리며 맥주 한잔 하고 싶어. 조만간 보자!

 

- 누나, 잘 지내지? 정말 오랜만에 연락하네. 우리 어렸을 때 엄마 몰래 밤새도록 얘기하며 밤을 새웠던 거 기억나? 그때 누나가 나에게 세상에서 가장 친한 친구였어. 요즘 누나는 어떤 일을 하고 있니? 항상 응원하고 있어.

 

- 형, 새해 복 많이 받아! 요즘 바빠서 자주 연락 못했는데, 잘 지내지? 형 덕분에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낼 수 있었어. 정말 고마워. 올해는 시간 내서 같이 밥 한번 먹자. 형의 근황도 듣고 싶고, 나의 이야기도 해주고 싶어.

 

- 누나, 새해 복 많이 받아! 오랜만에 연락해서 뭐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다. 요즘 누나는 어떤 일을 하고 있니? 나도 요즘 이런저런 일이 많아서 바빴어. 시간이 되면 우리 커피 한잔하면서 못다한 이야기 나누자. 잘지내!

 

 

3. 친구 설날 인사 예시

오랜만에 연락하는 친구에게는 어떤 말을 해야 할지 고민될 수 있어. 친구의 근황과 함께 추억을 떠올리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앞으로의 관계를 기대하는 내용을 담아 마음을 전해보자. 친구니까 위트있는 멘트도 생각나면 넣어줘.

 

- 야, [친구 이름]! 설날이라 연락했어. 우리 [옛날에 했던 흑역사] 기억나? 그때 진짜 웃겼는데ㅋㅋㅋ 요즘 뭐하고 지내? 건강은 괜찮고? 얼른 만나서 그때 이야기나 해보자!"

 

- 야, 수지! 새해 복 많이 받아! 너무 오랜만이라 어색하네. 우리 고등학교 때 축제 때 같이 춤 연습했던 거 기억나? 그때 정말 힘들었지만 즐거웠는데. 요즘 뭐하고 지내? 건강은 괜찮고? 혹시 시간이 된다면, 올해는 같이 브런치 먹으면서 옛날 이야기나 나눠보자.

- [친구 이름]아, 새해 복 많이 받아! 요즘 바빠서 자주 연락 못했는데, 잘 지내지? 올해는 우리 더 자주 만나서 즐거운 시간 보내고 싶어. 맛있는 거 많이 먹으러 다니고, 예전처럼 수다도 떨고 싶다. 건강히 지내. 건강이 최고더라.

 

- [친구 이름]아, 오랜만이야! 잘 지내지? 항상 힘이 되어줘서 고마워. 덕분에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낼 수 있었어. 올해는 너의 꿈이 모두 이루어지길 바랄게.

 

- [친구 이름]아, 새해 복 많이 받아! 요즘 뭐하고 지내? (어떤 일, 무슨 일, 최근 전해들은 안부)을 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항상 응원하고 있어. 힘든 일이 있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꼭 목표를 이루길 바라. 시간되면 한 번 보자.

 

- [친구 이름]아, 오랜만이야! 너 요즘 더 예뻐진 것 같아. 뭐가 그렇게 바쁜지 자주 못 봤는데, 항상 밝은 모습이 보기 좋아. 올해는 더욱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길 바라.

 

- 야, [친구 이름]! 설날이라고 연락하는 거야! 너 요즘 뭐해? 나? 나는 여전히 [재미있는 일] 하면서 살고 있어. 올해는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 바라. 건강하고 새해 복 많이 받아.

 

- [친구 이름]아, 요즘 괜찮아? 혹시 힘든 일은 없고? 항상 너를 응원하고 있다는 거 잊지 마. 올해는 우리 자주 만나서 즐거운 시간 보내자. 맛있는 거 많이 먹으러 다니고, 예전처럼 수다도 떨고 싶어.

 

 

 

 

 

 

중요한 건 상대방을 생각하는 마음을 담아 진심으로 전하는 거니까. 너무 신경쓰지 말길 바란다. 올해 설날에는 주변 사람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