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영국 공개한 구글 바드(Google Bard) 성능과 한국 출시일정은?

구글 바드(Google Bard) 한국 출시 일정

구글이 대화형 언어모델 인공지능 바드를 2023년 3월 21일 미국과 영국에 테스트형태로 먼저 출시했습니다. 베타서버 형태로 사용가능하며 현 시점에서 한국에서 사용하려면 VPN 등을 통해 인위적으로 사용위치를 미국이나 영국으로 변경한 뒤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한국을 포함한 다른 국가들에서 정식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현재 바드는 당신의 나라에서는 지원되지 않는다'라고 나타나며, 다른 국가에서 출시 일정뿐만 아니라 테스트판이 아닌 정식 서비스 지원 일정도 미정인 상태입니다. 

 

 

 

 

Chat GPT와 Google Bard

ChatGPT의 경우, 전 세계에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지만 2021년까지의 정보만을 기반으로 하던 Chat GPT 3.5버전의 한계를 뛰어넘어, 현재 최신 정보 검색을 반영한 4.0 유료 서비스버전 및 마이크로소프트 웹브라우저 Bing 탑재 버전(Bing Chat) 출시로 점차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입니다. 반면, 구글의 바드는 ChatGPT의 갑작스런 공개에 뒤따라가는 후발주자로 이제 테스트 버전을 공개하고 시행착오를 겪으며 다듬어 가려는 모습입니다. 물론 이런 대화형 인공지능 시장 자체가 초기시장이기 때문에 어느 기업의 제품이 시장을 지배할지는 아무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구글 바드(Google Bard) 성능

현재 구글 바드는 테스트판으로 일종의 베타버전이 미국과 영국에서 출시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많은 현지인들이 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에이아이 측의 쳇지피티(ChatGPT)의 성능과 비교하고 있는데요. 구글 바드는 쳇지피티에 비해 조금 더 사실 기반의 정보들을 제공하고, 다소 정확하지 않은 정보도 제공한다고 합니다. 또한 구글측에서 바드는 아직 실험 중이다 등의 안내문구를 바드 사용자들에게 보여준다고 합니다. 구글의 인공지능 기술이 어마어마하다고 알려져 있는 반면 바드의 성능은 사람들을 감탄시키고 있지 않습니다. 조심스러운 답변이라는 평가가 많습니다. 예전부터 인공지능 기술 연구와 인공기능 기술이 세상에 미칠 영향 등을 고민하던 구글로서 인공지능 활용이 인간에게 부정적인 영향 및 윤리적인 부분을 많이 고민하는게 아닌가 라는 개인적인 생각이 듭니다.   

 

문득 우리가 하는 일과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무언가 성공시키려면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야 하지만 그로 인한 책임도 져야한다.